LEONIS
남자 선크림 SPF와 PA, 도대체 뭐가 다른가?
SPF는 타는 것, PA는 늙는 것 — 두 지표를 한 번에 이해하고, 숫자에 속지 않는 법까지.
선크림 앞면에는 암호 같은 표기가 있습니다. SPF50+, PA++++. 높으면 좋다는 것 같긴 한데, 정확히 뭐가 다른 걸까요. 한 번만 정리하면 평생 씁니다.
자외선은 두 종류가 옵니다
- UVB — 피부 겉을 태우는 쪽입니다. 여름 해변에서 벌게지는 것이 이것입니다.
- UVA — 피부 깊이 들어가 서서히 흔적을 남기는 쪽입니다. 유리창을 통과하고, 흐린 날에도 옵니다. 나이 들어 보이게 만드는 주범에 가깝습니다.
SPF는 UVB, PA는 UVA
- SPF 뒤의 숫자는 UVB를 막아 주는 정도입니다. 일상에서는 SPF30 이상이면 충분하고, 골프나 야외활동처럼 오래 노출되는 날은 SPF50+가 안전합니다.
- PA 뒤의 +는 UVA 차단 등급입니다. +가 많을수록 등급이 높고, 요즘 제품은 PA+++ 이상이 대부분입니다.
40대에게 굳이 하나를 고르라면 — 실내와 차 안까지 따라 들어오는 UVA, 즉 PA 쪽을 더 눈여겨보라고 말씀드립니다.
숫자보다 중요한 두 가지
여기가 진짜 핵심입니다.
- 바르는 양 — 표기된 차단 지수는 충분히 발랐을 때 기준입니다. 대부분의 남자는 기준의 절반도 안 바릅니다. 얼굴 기준 검지 한 마디 길이만큼은 짜야 표기값에 가까워집니다.
- 덧바르기 — 아무리 높은 지수도 두세 시간이면 효과가 줄어듭니다. 라운딩처럼 긴 야외 일정에는 중간에 한 번 덧바르는 것이 지수 높은 제품 하나보다 낫습니다.
결론 — 고르는 공식
일상용은 SPF30 이상 · PA+++ 이상 중에서 **매일 바르게 되는 가벼운 사용감**으로. 야외용은 SPF50+ · PA++++에 **덧바르기 쉬운 형태**(스틱이면 손에 안 묻습니다)로. 숫자는 이만하면 됐고, 나머지는 습관이 결정합니다.
그래서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?
- 피부가 건조하다 → 수분·보습 중심으로 고르십시오.
- 번들거린다 → 가벼운 제형부터 보십시오.
- 달라진 피부가 신경 쓰인다 → 기능성 제품을 검토할 때입니다.
- 아무것도 모르겠다 → 기본 루틴부터 시작하면 됩니다.
기준을 통과한 제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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