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름은 네 개지만 역할은 두 개 — 정돈과 집중. 이름표에 속지 않는 법을 알려 드립니다.
화장품 코너에서 스킨, 토너, 에센스, 세럼이 나란히 놓여 있으면 누구든 멈칫하게 됩니다. 넷 다 필요해 보이고, 넷 다 비슷해 보입니다. 먼저 결론 — 이름은 네 개지만, 하는 일은 크게 두 가지뿐입니다.
스킨과 토너는 사실상 같은 자리에 있는 제품입니다. 국내에서 오래 쓰인 이름이 '스킨'이고, 요즘 더 흔한 이름이 '토너'입니다. 역할은 세안 직후 물기 있는 결을 정돈하고 다음 제품이 잘 스며들 바탕을 만드는 것. 묽고, 가볍고, 순서상 가장 먼저 옵니다.
에센스와 세럼은 특정한 목적을 위해 성분을 모아 둔 제품입니다. 수분을 채우는 것, 결을 매끈하게 하는 것, 유수분 균형을 잡는 것 — 목적이 제품마다 다릅니다. 토너보다 되직하고, 로션보다는 가벼운 경우가 많습니다.
그럼 에센스와 세럼의 차이는 뭘까요. 여기서 솔직해질 필요가 있습니다. **둘의 경계는 브랜드마다 다릅니다.** 어떤 회사는 묽은 쪽을 에센스, 진한 쪽을 세럼이라 부르고, 어떤 회사는 반대로 씁니다. 그래서 이름으로 차이를 외우는 것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.
스킨(토너)과 에센스와 세럼을 전부 쓰는 사람은 화장품을 업으로 하는 사람 정도입니다. 대부분의 남자에게는 세안 — 보습 — 선크림이라는 뼈대에, 필요할 때 이 중 하나를 더하는 정도가 현실적인 답입니다.
제휴 링크입니다. 구매가 일어나면 저희에게 수수료가 생깁니다. 그래도 당신에게 나쁜 걸 권하지는 않습니다. 가격은 이동 시점 기준입니다.
LEONIS — Men's Grooming Intelligence · leonis.co.kr